2026년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베로나피에레(Veronafiere)가 주최한 제60회 천연석 및 석재 가공 기술 박람회 '마르모막 2026(Marmomac 2026)'에 전 세계 132개국 약 50,000명의 전문가들이 이탈리아 베로나를 찾았습니다. 최종 집계에 따르면 해외 참가자 비중이 전체의 63%에 달했으며, 76,000m² 규모의 전시장에 54개국 1,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B2B 프로그램에서는 2025년의 2,200건에서 크게 늘어난 3,200건 이상의 미팅이 사전에 조율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및 콘핀두스트리아 마르모마키네(Confindustria Marmomacchine)와 공동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58개국에서 초청된 450명의 바이어를 맞이했습니다. 차기 소싱 주기를 계획하는 조달팀에게 이번 결산 수치는 베로나에 집결한 해외 바이어들의 집중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최종 집계 및 글로벌 참가 현황

최종 참가 업체 수와 참가국 수는 마르모막 2026 사전 프리뷰에서 언급되었던 약 1,400개 출품사(브랜드) 및 140개국 참관객 추산치보다는 다소 낮게 집계되었습니다.

해외 관계자가 전체 참관객의 63%를 차지했습니다. 전시 기간 중 주최 측은 참관객의 80%가 직접적인 구매 결정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반니 사크리판테(Giovanni Sacripante) 베로나피에레 총괄이사는 참관객 증가와 함께 개막 초기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2025년 대비 국가별 참관객 증가율에서는 튀르키예가 20%, 인도가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추이는 박람회 기간 동안 주선된 비즈니스 미팅에서 두각을 나타낸 주요 시장들을 파악할 수 있는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 사절단 데이터와도 일치합니다.

B2B 프로그램 및 바이어 사절단

사전 조율된 3,200건 이상의 B2B 미팅은 2025년의 2,200건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입니다. 본 프로그램의 초청 바이어 450명은 58개국 출신으로, 참가 업체들은 단순한 부스 방문객 응대를 넘어 원자재 공급, 석재 가공, 기계 기술 협의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상담 약속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초청 바이어의 지역별 분포

  • 아시아 및 중동: 44.8%
  • 아메리카: 21.4%
  • 아프리카: 18.2%
  • 유럽: 14.3%
  • 오세아니아: 1.3%

국가별 사절단 비중은 인도가 9.1%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미국 8.1%, 이집트 7.3%, 캐나다 6.8%, 중국 6.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분포는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가 초청 바이어 활동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이탈리아 가공 업체, 기계 제조사 및 수출 고객사에게 북미 시장이 여전히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

자재 조달팀 입장에서 사전 조율된 미팅 방식은 공급 경로, 공장 생산 역량, 표면 마감 가공 가능 여부를 비교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비록 실물 슬래브 검수나 생산 현장 실사를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지만, 전시 기간 내에 초기 상업 협상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건축 기획전, 어워드 및 산업적 맥락

10번 홀은 건축, 학술 연구 및 문화 분야에서의 천연석 활용을 조명하는 특별관으로 꾸며졌습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마스터스 오브 스톤 2026(Masters of Stone 2026)'과 '베스트 커뮤니케이터 어워드 2026(Best Communicator Award 2026)'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석재 공급업체 및 기계류 전시와 더불어 석재 응용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를 함께 부각했습니다.

마르모막 기간 동안 2026년 상반기 수출 실적을 포함한 이탈리아 석재 산업 데이터가 발표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석재 수급을 모니터링하는 바이어들은 이번 박람회의 상담 내용을 세계 2위 석재 수출국으로서의 이탈리아의 위상과 연계해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칼라카타 골드 대리석 슬래브와 같은 프리미엄 품목의 선정은 여전히 프로젝트별 원석(블록) 선별, 표면 마감, 가공 일정에 대한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차기 마르모막 전시회는 2027년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베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수입사, 가공업체 및 스펙 지정 담당 팀은 사전 미팅 및 연계된 채석장이나 가공 공장 방문 일정을 미리 수립할 수 있는 명확한 기한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담당자를 위한 핵심 시사점

  •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가 초청 바이어 사절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도와 이집트가 대표적인 국가 그룹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구매 조달팀은 이들 시장과 이탈리아 및 지중해산 프리미엄 석재 확보를 두고 한층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 미국과 캐나다 사절단은 초청 바이어 전체의 각각 8.1%와 6.8%를 차지했습니다. 9월의 베로나는 이탈리아 가공업체 및 기계 제조업체를 직접 만나 비즈니스를 논의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자재 발주 결정이 특정 원석 로트(lot) 확인에 좌우되는 경우라면, 전시 기간 전후로 채석장이나 가공 공장 방문 및 원석 선별 미팅 일정을 함께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 2027년 전시회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로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조기에 예산을 편성하면 비즈니스 미팅 일정 수립과 출장 준비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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